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은 지난 17일 남해축협 가축시장에서 ‘사랑의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은 남해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영세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한 후 농가에서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게 되면, 어미소는 농가에 귀속되고 출생한 송아지는 다시 조합으로 반환해 다른 농가에 재입식하는 릴레이방식의 기부사업으로 지난해에 처음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서 남해축협은 관내 한우농가 8곳에 22마리의 한우 암송아지를 전달했다. 

남해축협 최종열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에게 한우 사육기반 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축산농가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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