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은 남해군의 내년도 도비보조금 500억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류경완 의원에 따르면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4일 ‘제390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4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였다. 

도의회 본회의 결과, 내년도 남해군에 지원되는 도비는 총 500여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수요 압박에도 불구하고 도와 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으로 전년 대비 약 26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이번에 도의회를 통과한 남해군 관련 2022년 주요 도비보조사업은 ▲남해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30억 원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17억 8000만 원 ▲어촌뉴딜사업 12억 7000만 원 ▲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2억 4000만 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7억 5000만 원 ▲남해 에코촌 조성사업 5억 4000만 원 ▲바래길 탐방로 개설(원천~벽련) 사업 5억 2000만 원 등이다. 

류경완 의원은 “경남도의 재정상황이 열악하여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남해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 결과 지난 해 보다 26억원을 더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당초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내년 추경예산에 꼭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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