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예총 안광훈 회장이 지휘하는 ‘안광훈 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악단’ 공연 장면
남해예총 안광훈 회장이 지휘하는 ‘안광훈 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악단’ 공연 장면
지난 2월 23일 창립한 ‘남해예총’이 그동안 쌓은 예술혼을 담아 오는 30일 ‘제1회 남해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6일 남해예총 사무실 개관 장면
지난 2월 23일 창립한 ‘남해예총’이 그동안 쌓은 예술혼을 담아 오는 30일 ‘제1회 남해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6일 남해예총 사무실 개관 장면

문학과 미술, 음악과 국악 등 군내 문화예술계의 주요 단체들이 참여해 결성한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이 오는 30일(목)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남해문화센터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마당인 ‘제1회 남해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해예총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에는 회원단체인 ‘미술협회 남해지회’와 ‘문인협회 남해지부’, ‘국악협회 남해지부’와 ‘음악협회 남해지부’가 참가하며 ‘안광훈의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남해예총 송년콘서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남해예술제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남해미협 남해지회 회원들의 뛰어난 명화들이 남해문화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며, 문인협회 남해지회의 회원문예지 배부와 함께 시낭송회도 동시에 진행돼 품격있고 수준높은 문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국악협회 남해지부의 살풀이 공연, 음악협회 남해지부의 브라스앙상블 공연이 준비돼 있어 남해군 예술문화의 한층 더 깊은 멋을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안광훈 회장이 지휘하는 ‘안광훈의 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악단’이 이끄는 ‘남해예총 송년콘서트’도 열린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진행될 이날 콘서트는 광주MBC의 명MC 박광신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헬로트로트에 출연중이고 ‘최초의 트롯 신동’이라 불리는 가수 양지원과 가수 남해, 정서영, 전혜자가 출연한다. 또한 ‘샤우 무용단’과 ‘퀸 코러스’ 합창단이 공연하며 남해문인협회의 시낭송, 남해국악협회의 살풀이, 남해음악협회의 브라스앙상블과 크레센도색소폰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최상의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훈 회장은 “남해예총이 생긴 기간은 짧지만 각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가진 예술인들과 함께 제1회 남해에술제를 열고 군민들에게 공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남해예술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남해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남해예총은 군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공감하는 예술을 만들고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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