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정형석) SC과학동아리에서는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국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은상(6위)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제일고 SC과학동아리는 앞서 열린 ‘2021년 경남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남해제일고 2개의 과학동아리가 창의인재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중 SC과학동아리가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제일고에 따르면, SC과학동아리는 ‘우리 고장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사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남해지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조력, 파력, 바이오에너지 내용으로 학생들이 틈틈이 활동한 것으로 남해 관광환경을 살리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제일고 학교 관계자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학생들이 내 고장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차원까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학생들이 기후환경변화에 심각성의 인식을 넘어 해결할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결과물을 내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소감을 말했다.

SC동아리 회장인 이아한(2학년) 학생은 “동아리 활동으로 보물섬 남해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고장의 환경을 이용하여 친환경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남해제일고에서는 지역과 연계한 소재를 개발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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