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 칼과 망치로 아름다움을 새긴다
서각, 칼과 망치로 아름다움을 새긴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12.1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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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서각협회 제2회 남해지부전’ 개막
오는 25일(토)까지 남해유배문학관 로비에서 전시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지부장 문봉석, 이하 남해서각협회)가 주최하는 ‘2021 (사)한국서각협회 제2회 남해지부전’이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수강생 작품전과 함께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로비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각전시전 첫 날인 지난 14일 남해서각협회는 오후 5시 남해유배문학관 전시 현장에서 박춘기 부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한국서각협회 염광섭 이사장, 박정국 경남지회장, 문봉석 남해서각협회 지부장 등 서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서각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남해서각협회 문봉석 지부장은 “서각은 오랜시간 칼과 망치를 잡고 고뇌와 고통을 인내하며 흘린 땀이 녹아들어 독특한 매력으로 글자마다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우리 나라의 혼과 멋을 이어가는 고유한 우리의 전통예술이다”며 “이버 남해지부전을 통해 남해군민들이 잠시나마 서각의 미학을 느끼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간과 삶을 되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춘기 부군수는 장충남 군수의 축하메시지를 전하면서 “서각활동에 매진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사랑받기를 응원하면서 앞으로 더 성숙하고 깊은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서각은 대장경 판각의 고장인 남해와 관련이 깊다. 남해 서각 장인들의 남다른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군민들에게 서각예술의 정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5일(토)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각전에는 서각협회 회원과 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 서각과정 회원의 작품 등 30여 점이 출품돼 다양한 시각과 느낌으로 서각작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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