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미조면향우산악회 미산회는 지난 3일 범일동 일차횟집에서 올해 마지막 분기모임을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미산회는 이날 한 해 동안 회무 및 회비입금 등 수입·지출을 보고하고 차기회장 선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의 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현 최준곤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12일 금정산에서 제63차 정기산행 후 산성마을로 하산해 천하대장군집에서 조촐하게 개최키로 결정했다.

김봉만 회장은 “올해는 제대로 된 산행도 못하고 한 해를 그냥 보내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지난달 승학산에서 오랜만에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니 참 기쁘고 행복했다. 코로나 때문이긴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앞으로도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미산회 발전에 적극 협조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수락인사에 나선 최준곤 부회장은 “미산회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보태도록 하겠다. 여러분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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