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화)가 학생들의 금융지식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미송새마을금고는 지난 3일과 6일 남해제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금융 활동’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두 차례의 교육을 했다. 강사는 미송새마을금고 이원심 상무(미송새마을금고 시장지점장)가 맡아서 진행했다. 

이번 금융교실에서는 신용등급 관련 정책에 변화에 따라 신용도, 대출금이나 각종 공과금, 휴대폰 요금 등을 납부기한 내에 미납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신용등급 하락 문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이자율 상승, 저신용자들의 신용 상승의 어려움 등을 알려줌으로써 신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송새마을금고 이원심 상무는 좋은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우량한 신용카드 사용하기, ▲여러 금융기관보다 한 두 곳을 중점적으로 이용하기,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보다는 꼭 필요한 카드 한 두 개 사용하기, ▲카드론이나 대부업체보다는 지역금융 창구에서 안정적으로 거래하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들어 점점 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수법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의 금융사기 사례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개인의 신용정보관리의 중요성 등 실제 사회초년생으로서 경험하고 적용될 수 있는 금융일반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미송새마을금고 김정화 이사장은 “신용은 곧 그 사람의 믿음성의 정도”라며 “우리나라도 금융선진국을 향해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개인의 신용에 대한 관심이 다른 금융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부족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미리부터 인지하고 본인의 신용을 본인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금융교실을 열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포용적 금융과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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