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보다 3000만 원이 늘어난 1억 20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목표대비 33% 상향된 수치다. 남해군은 본청 내 주민복지과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및 후원물품 접수창구를 개설했다.

캠페인 참여는 군청 주민복지과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개설된 모금접수 창구 이용, 계좌입금, ARS모금(☎060-700-1212), 사랑의 모금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부방식을 도입하여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남해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순회모금 행사를 열고 현장모금 및 사랑의열매 달기 등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여 따뜻한 모금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 ‘사랑의 온도탑’을 사전 설치하여 캠페인 기간 동안 군민들과 함께 나눔온도를 높여 훈훈한 연말연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희망2021 나눔캠페인’ 당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2억 600만 원이 모금되어 목표액 9000만 원 대비 229%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전달되어 생계유지, 의료지원, 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공공복지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다.

남해군 성금·성품 모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860-3819)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