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라는 범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지난 10월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 표창’을 추진했으며, 남해군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하여 총 40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과 행정안전부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되었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 및 운영 이전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남해군 보건소와 사전 업무협조를 통해 감염병 극복을 위한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조직화하여 원활하게 운영·지원했다. 남해군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센터가 설치·가동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 배치를 시작하여 약 4개월 동안 누적 자원봉사자 1226명을 투입했다. 이는 경상남도 내 최다 자원봉사자수이다.

또한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에 총 43회를 참여한 하숙희 봉사자는 ‘2021 경상남도 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활동’이라는 제목으로 우수 수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수기 공모의 내용을 토대로 감염병 대응 자원봉사활동 미담 사례로 취재 요청을 받아 인터뷰와 영상촬영 등 예방접종 자원봉사활동의 생생한 소감 및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한 희생과 헌신으로 얻은 커다란 성과”라며 “앞으로도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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