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물섬남해FC 주최로 전국의 12개 유소년 축구팀이 남해군 상주체육공원 그라운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깊어가는 남해군의 가을은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 찼다.
보물섬남해FC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상주체육공원에서 전국의 12개 유소년축구팀 선수들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전지훈련을 했다.
이번 전지훈련을 위해 보물섬FC는 상주면과 상주면상가번영회, 상주면의용소방대 관계자들과 함께 참가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PCR검사 및 이동동선 제출, 선수와 학부모 좌석, 운동장 등을 철저하게 방역 소독하고 관람석을 청소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전지훈련을 주최한 보물섬남해FC는 남해군축구협회와의 협력으로 각 출입구에 부스를 설치해 참가가 예방접종 확인, 방역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참가 학부모들에게 지정된 좌석에서 관람하도록 배치하고 안내하는 데 주력했고 선수와 학부모의 접촉을 금지시키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다수의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모이는 전지훈련에서 보물섬남해FC와 선수 학부모들의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방역과 예방 점검 상황을 지켜 본 타 지역 참가 학부모들은 “입구에서부터 경기장, 좌석 등에 대한 방역 강화 등 완벽한 통제와 출입자 점검 강화 등 조치는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며 “타 지자체에서도 이런 모범적인 대응조치를 참고해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