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이사회 (회장 김규안, 24회)는 지난달 27일 서초구 교대역 지심도일식점에서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들어 처음 열린 동창회에는 11명이 참석했다. 

김규안 회장은 “지난해 연말 모임을 갖고 1년 만에 처음 모임을 열었다. 오랫동안 못 본 친구들 얼굴도 보고 안부도 물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가 날로 번져가는 요즘 자나깨나 건강 조심하자”고 인사했다.

같은 고향, 같은 학교에서 함께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가 좋고 서로 의지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지난 추억을 돌이켰다.

지난 2년 동안 회장을 역임한 김규안 회장이 새로운 회장 추대를 요청했지만 참석자들은 현 김규안 회장과 정주표 사무국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연임된 김규안 회장은 “친구보다 더 아름다운 말은 없고 우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건강이 제일이니 건강하게 자주 만나는 모임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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