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향우들끼리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재경남해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박상옥)는 지난달 24일 여주CC에서 6팀이 참가해 올해 마지막 월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이동성 사무국장이 미리 편성한 조별로 3개 코스로 나눠 늦가을 정취 가득한 날씨에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라운딩을 가졌다. 

라운딩 후 회원들은 클럽하우스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여주CC에서 월례회 진행을 위한 연부킹 절차를 마쳤음을 알렸다

이날 정규병 회원이 Ace코스 2번홀에서 홀인원(HOLE IN ONE)을 기록하여 회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박상옥 회장은 “올해의 마지막 재남회 골프회에서 정규병 고문이 홀인원을 하여 정말 기쁘다. 내년에도 회원들 중에서 정규병 고문의 기를 받아 홀인원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주시고 건강하게 만나자”고 말했다

한편 회원을 대표하여 박상옥 회장으로부터 홀인원 증서와 꽃다발로 축하를 받은 정규병 회원은 “10여년 전에 한 번 경험하고 이젠 안되나 보다 하고 지냈는데 뜻밖의 홀인원을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 회원들이 모두 축하해 주어서 감사하다. 홀인원의 좋은 기운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정규병 회원의 홀인원을 축하드리며 계속 홀인원을 하는 회원들이 나오기를 바라며 2022년에도 건강하게 만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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