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수동창회 동문들의 골프써클 <재부남수골프회>는 지난달 25일 진해 아라미르 골프클럽에서 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준수 등으로 행사진행에 제한이 있었지만 쌀쌀한 날씨에도 청명한 가을하늘은 운동하기에 딱 적당해 참가한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경기에 임했다. 

시상식에서 정상인(28기) 회장은 “오늘 참가한 회원 모두 멋진 플레이를 보여줘서 고맙다. 날로 발전하고 있는 남수골프회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동문 간에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와 노력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재부남수동창회 박봉열(37기) 회장은 “날로 번창하는 골프회의 모습을 보니 부럽고 한편으로는 가슴 뿌듯하다. 동창회와 골프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기대한다”고 축사했으며 재부삼동면향우회 이해철 회장은 발전기금 전달로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총 8조가 참가해 각자 최선의 기량을 발휘했는데 경기결과 네트스코어 77타를 기록한 회원이 모두 3명으로 그중 최고참 기수인 이 범(28기) 회원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나머지 2명인 정영일(40기) 하광철(44기) 회원은 준우승을, 250m를 기록한 김정우(41기) 회원은 롱기스트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 : 재부남수골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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