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은 경기도 용인의 기흥농협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농협은 지난달 15일 남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차용선 남해군지부장과 남해농협 임직원 및 기흥농협 임직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협정과 관련한 경과보고 후 인사말과 축사, 홍보영상 시청, 자매결연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흥농협은 본점, 지점 8곳,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남해농협 출하농산물(단호박, 마늘)판매를 하나로마트에서 시작하였다.

두 농협은 지역 우수 농산물의 유통, 홍보등에 앞장서고 다양한 교류로 상생발전 협력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흥농협에서 도농상생 영농자재 지원 자금 1000만 원을 남해농협에 지원하였다.

남해농협 박대영 조합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온 한규혁 조합장님과 임원 및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을 발판삼아 남해농협의 자립도를 높이고 양질의 농산물이 도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농산물 판매농협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