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달 15일과 16일 각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와 인천 남동농협(조합장 한윤우)로부터 ‘도농 상생 한마음 지원자금’을 받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농 상생 한마음 지원사업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도시농협에서 농촌의 농협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촌 농협의 농업인에게 영농자재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새남해농협은 전주농협으로부터 1000만 원, 인천 남동농협으로부터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전주농협과 남동농협은 새남해농협과 자매결연 농협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특히, 우리농협에서 생산되는 마늘, 단호박 등 농산물과 흑마늘 가공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어려운 농촌농협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에 두 도시농협의 조합장은 “새남해농협이 농촌지역에서 농업인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농협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높이 사서 도농 상생 한마음 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뜻을 전했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양 농협의 지원자금 전달에 감사 드린다”며 “이 자금으로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인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농협의 우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