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립 등으로 달라질 남해의 비전을 설명했다
하영제 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립 등으로 달라질 남해의 비전을 설명했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희망을 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희망을 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남해군, 다시 희망을 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 당,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이 지난달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장충남 군수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내빈 인사, 하영제 국회의원의 의정 보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 원내대표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업무추진 사항과 법안 발의 현황 등 그동안 활동 내용을 소개했으며 남해군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 상황 등도 공유했다. 

의정 보고회에서 하영제 국회의원은 ▲지난 2018년 수해 보상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 법안 발의 ▲사천MRO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MRO 직접 수행 저지 법안 등을 비롯해 ▲공익직불금 ▲외국인근로자 숙소 마련 촉구 ▲해양산업활성화 등 농수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법안 발의 등 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 등을 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하 의원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서 경상남도 사업 10개 중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남해 삼동~창선 4차선 확장 공사 등 남해군 발전에 필수적인 현안 사업들이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으로 군내에 약 1조 원에 가까운 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하영제 의원은 2021년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에서 남해군이 14억 원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영제 의원은 “우리 남해군을 포함해 사천·남해·하동을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겠다”며 “사천·남해·하동은 삼천포라는 항구를 가지고 있고 관광자원이 있으며 지방에서 보기 드문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 의원은 “이곳은 산업과 농·수·산 모든 것이 아울러지는 지역이다”며 “앞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등 이곳에 1조원이 넘는 국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우리지역은 대규모 사업의 중심에 서게 됐다. 제반 준비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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