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남해도서관(관장 류지앵)에서는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응모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별자리 시간여행’ 행사가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관계자들이 나와 도서관 옥상과 주차장에 천체망원경과 천체 교육용 돔을 설치해 우주의 광활함과 기이한 풍경들을 경험하게 했다.

이 날 행사는 2개 조로 나눠 옥상에 설치된 반사망원경으로 목성과 토성, 달을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관측했다. 학생들은 경이로운 모습에 탄성을 지르며 다투어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 주차장 돔에서 이어진 우주여행 체험에서는 태양계와 우주의 탄생과 변화 모습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접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너무나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이런 행사가 좀 더 자주 있어 아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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