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가족센터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기에 거쳐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2층과 3층에서 남해군에 거주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다문화이해교육과 세계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남해군가족센터는 다문화이해교육 및 세계시민기본소양 교육을 대상들의 연령대에 맞춰 재밌고 유익한 영상과 체험위주로 진행하여 흥미를 부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유럽,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 전통의상, 전통놀이, 간식체험 등과 함께 옛 전통과 현대 문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일상 속 실천활동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10월 30일 ‘핼러윈데이’ 전날에 진행한 3회차에는 핼러윈 의상과 용품들로 아이들이 핼러윈파티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함께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문화감수성을 키우게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쁘고 교육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아이들이 국제화시대의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여, 앞으로 다함께 행복한 남해군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이해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 단체, 기관 등은 남해군가족센터(☎864-6965)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