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이 오랜 준비 끝에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3일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이동면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최상록 운영위원장 등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어울림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내빈소개와 권역사업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박상일 전 운영위원장과 최상록 현 운영위원장 기념사, 내빈 축사, 준공기념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동면 무림리 일원에 어울림문화센터(2층, 661㎡)가 신축되었고, 중심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진입부 회전교차로 등이 조성됐다. 

특히 이동면 어울림문화센터는 북카페·건강관리실·다목적실(1층)과 헬스장·휴게실·샤워실(2층)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동면민들이 쉽게 방문해 여가 생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복지공간이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은행나무의 정취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중심가로 정비사업에 힘을 모아준 이동면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