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안학교 남해보물섬고 개교 기념식 열어
공립대안학교 남해보물섬고 개교 기념식 열어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1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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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뒤늦은 개교 행사 갖게 돼, 민간위탁 대안교육 모델 개발 기대

민간위탁 공립대안학교인 남해보물섬고등학교 개교기념식이 지난 19일 오후 창선면 율도마을 소재 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개교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서야 개교기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장충남 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여태전 상주학원 이사, 남해보물섬고 백명기 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손수건 풀기, 진도아리랑을 개사한 ‘보물섬아리랑’ 합창 등으로 개교를 축하했다. 특히 개교 기념식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마을 주민과 함께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의 기본은 성장, 개성, 욕구 등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개인적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의 개별성을 찾아주는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성 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명기 남해보물섬고 교장은 “율도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남해군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학교를  만들겠다. 특히 입시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교육에 목말라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1학년 학생 15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남해보물섬고는 체험 교과(농사, 연극, 해양수업 등)와 철학, 공동체 회의, 개인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 단체프로젝트인 이동학습 등을 통하여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남해보물섬고등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한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계획에 따라 지난해 개교했으며, 그 운영을 학교법인 상주학원이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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