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쉼과 여백 봉사단(회장 이재범)과 함께 꽃내중학교 전 학년 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숲체험과 함께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교육·숲해설·목공예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이날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사항과 1365포털 이용방법, 기본소양 등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교육을 영상과 그림 위주로 진행하여 흥미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숲 해설과 함께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실천활동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편백나무를 이용한 열쇠고리와 오르골 만들기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쉼과 여백 봉사단 이재범 회장은 “아이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숲이 주는 감동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자원봉사가 활성화되어 다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남해군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단체, 수요처, 기관 등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860-3883)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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