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신해 갈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조감도. 결코 상상이 아니다. 21일 낮 2시 변화될 남해대교를 그려보며 자유롭게 다리 위를 원없이 걸어보고 즐겨보자
새롭게 변신해 갈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조감도. 결코 상상이 아니다. 21일 낮 2시 변화될 남해대교를 그려보며 자유롭게 다리 위를 원없이 걸어보고 즐겨보자

우리 앞에 펼쳐질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미래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남해대교 문화이벤트’가 오는 21일(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남해대교 문화이벤트’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보도교로 전환될 남해대교를 사전에 경험해볼 수 있는 국민참여형 이벤트로,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시 찾는 국민 관광지 AGAIN 1973’ 이라는 주제로 남해대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차량 통행이 통제된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걷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973년 6월 22일 개통 당시 남해대교에서 찍었던 사진을 현재의 위치에서 다시 찍어보는 ‘리마인드 포토’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대교 위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다 함께 대형 현수막을 들고 대교 위를 걸으면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동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정중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남해대교 문화이벤트는 실시설계 용역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전 국민의 관광지로 뇌리에 깊게 남아있는 남해대교 위에서 추억을 되살려보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지인 노량해협과 남해대교의 역사를 간직한 남해각, 그리고 남해대교의 정취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문화이벤트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날 ‘문화이벤트’로 인해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해대교가 통제될 예정이니,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노량대교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민참여형 플랫폼인 ‘남해대교 매력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5일에는 남해대교 주탑을 오르는 브릿지 클라이밍을 시범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사전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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