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0대 실버축구회(회장 박견태)는 지난 14일 남해스포츠파크 나비구장에서 부산 사하구 실버축구회(회장 김동하)와 동남해 실버축구회(회장 박영천)를 초청하여 3개 실버축구회 친선경기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외부 생활축구 동호회를 그동안 초청하지 못하였으나 금년 처음으로 부산사하구실버축구팀과 동남해실버축구팀간의 3개팀 친선 경기를 가졌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하의현 남해군 실버축구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석한 팀의 임원 소개가 있었다. 이어 격려차 참석한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 등의 격려 인사가 있었다. 

박견태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외부 팀을 초청하여 친선 경기를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천연 잔디 운동장에서 맘껏 실력을 펼치시고 한 사람도 다치지 않도록 멋진 경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하 사하구 실버축구회장은 “새벽 일찍부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에서 친선 경기를 가진다고 생각하니 설레는 맘으로 회원 25명이 참석했다”고 인사하며 “향후에 기회가 된다면 남해군실버축구회를 부산으로 초청하여 우정을 한번 다져가 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남해군 실버축구회와 동남해 실버축구회는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간 창녕군에서 개최하는 경남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남해군실버축구회 홍보부장 장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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