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남해문화센터) 운영을 이번 달 11일 종료하고, 12월부터는 남해문화센터를 군민들이 온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지난 4월 15일 남해문화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여 의료진과 행정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합쳐 지금까지 1만 9726건의 접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하며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해 왔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기준 2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3만 5028명으로 남해군 전체 인구 대비 82.4%를 기록했으며, 추가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지역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하며 특히, 정부의 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소아·청소년 접종과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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