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운대·기장남해향우회는 지난 4일 재송동 장수오리마을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하영갑 회장은 “모두 건강한 모습이어서 반갑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저 또한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건강 잘 지켜서 오래오래 보자”며 참석한 회원들의 안부를 묻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고 일상생활이 회복되면 우리 향우회도 회원 영입과 참여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도록 모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격려차 참석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은 “같은 지역에 살면서 공무 때문에 자주 참석하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이다. 항상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향우님들의 뜻을 가슴에 새겨 우리나라 공교육이, 부산의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현관 전 국장도 “해운대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남해향우회도 분발해야 할 것이다. 서로 협조해서 발전을 이끌어내자”고 격려하고 이날 식대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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