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및 학생 57명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1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에 출전하여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해대학에 따르면, ‘KOREA월드푸드챔피언십’은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는 국제요리경연 및 라이브경연 등 총 750팀 2500여 명의 조리인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장소를 분산 개최함에 따라 남해대학 출전 팀은 대학의 조리과학관에서 경연을 펼치고 (사)한국조리협회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는 학생라이브요리경연 및 칵테일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경연 등에 총 57명이 참가하여 대상 2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16개 팀) 38명, 은상(7개 팀) 10명, 동상(6개 팀) 9명이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또한, 호텔조리제빵학부 학부장 권오천 교수가 전체 선수단을 이끌며 훌륭한 인재를 지도 육성하고 한국외식산업 발전과 (사)한국조리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조현명 총장은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가 해마다 대규모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운영 성과와 훌륭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배출해내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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