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치원은 지난 5일 ‘놀이를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남해공립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인근 병설유치원을 포함하여 희망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대구보건대학교 정진성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남해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연수는 2019년도의 개정 누리과정, 유아·놀이중심 과정에 맞춰 놀이와 경험을 연결하여 유아가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 운영 사례와 놀이 지원 내용을 제시하고 놀이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아 주도적인 놀이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유아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놀이를 지켜주고 놀이공간을 존중해 주며 아이가 만나는 주위 다양한 여러 종류의 놀잇감을 지원,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놀아주는 최고의 파트너가 부모와 교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유치원 관계자는 “2019년 개정 누리과정에 대해 아직 학부모의 인식 변화가 부족한 편”이라며 “부모교육 연수를 통해 ‘유아의 놀이는 곧 배움’으로 연결되며 ‘세상을 만나고 살아가는 힘’이 되고 그 속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이 길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남해유치원(☎863-0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