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 관악부 ‘윈드오케스트라’가 제45회 전국관악경연대회 특별 부문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9일 비대면 영상심사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남해초는 지정곡(비단뫼행진곡)과 자유곡(Fate Of The Gods)을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남해초등학교 관악부는 오소연 학생을 비롯하여 1~6학년 33명, 남해 거점오케스트라 중·고등학생 단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해초등학교 관악부는 방과후 파트별 수업 주 1회, 합주 수업 주 2회 및 토요일 거점오케스트라 수업 주 1회 등 대회 준비를 위해 1년 동안 대회를 위한 연습을 해 왔다.

관악부 악장 오소연 학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금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모든 단원들이 맡은 파트에서 최선을 다해주었기 때문에 악기의 소리가 잘 어우러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향후 남해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금),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남해초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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