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화) 오전 9시 서상 스포츠파크 해변에 마련된, 남해군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정식으로 개장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제1회 남해군파크골프협회장(협회장 송홍주)배 골프대회도 열렸다.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첫 행사였던 이날 기념식과 대회에는 군내에 결성된 다섯 개 클럽 회원들과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하복만, 정현옥, 여동찬 등 군의원, 내외빈, 협회와 군청 관계자 등 100명을 상회하는 군민들이 참석해 대회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장충남 군수는 “이제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를 넘어 파크골프가 대세가 되어간다”면서 “군 안에 더 많은 골프장을 지어 늘어가는 동호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이주홍 의장 역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골프를 치고 걷다보면 절로 건강해진다”면서 “의회 역시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골프장 건설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송홍주 남해군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골프장이 개장되어 가쁘다”면서 “새로운 골프장을 신축하고, 또 회원들도 늘려 남해사람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골프장으로 이동한 참석자들은 장충남 군수를 시작으로 이주홍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이 시타를 해 남해 파크골프의 태동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