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자매도시인 부산진구청(구청장 서은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여행경비 지원’과 ‘소상공인업소 이용경비지원’ 인센티브 추첨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여행경비 지원은 백신 접종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1만 명에게 여행사,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외식 가맹점 등에서 사용가능한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여행상품에 정동진 신년 해돋이, 제주여행과 함께 <남해 보물섬 투어>도 포함되어 있어 자매도시간의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소상공인업소 이용경비지원은 부산진구 내 소상공인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선불카드를 추첨을 통해 2만 명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소를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부여 대상은 부산진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1차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백신 임상참여자 중 신청자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신청은 11월 한 달 간 부산진구 홈페이지(https://www.busanjin.go.kr)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두 가지 인센티브 중 1개 부문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백신 인센티브를 포함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도 활성화시켜 부산진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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