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사회부문 전국 1위 지자체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한 해 동안 건전한 도시정책을 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온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평가 상이다.

올해는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전문가들의 엄정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우수사례 부문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사하구는, 2019년 도시환경 부문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도시사회 부문에서 재해예방 프로그램, 범죄예방,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문화 및 경관관련 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우리 구는 각종 산업단지와 낙동강 하구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이번 수상은 이러한 도시사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도시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여겨지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도시 사하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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