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조합장 김창영)은 남면 항촌어촌계와 함께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희망의 바다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남면 항촌항에서 해삼종자 약 2만 3961마리를 방류했다. 

군 수협과 어민들은 올해 상반기 강진만어선연합자율관리공동체, 남부연안자망자율관리공동체와 꽃게종자 약 21만미를 남해군 해역에 방류하는 등 연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방류사업 현장에 참석한 김창영 조합장은 “우리 수협에서는 매년 남해군 수산자원을 늘리고자 치어를 열심히 방류하고 있다. 이상기온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자연환경으로 수산자원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사실상 힘들기에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방류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항촌어촌계와 하정수 어촌계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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