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 경상남도를 대표해 3개 종목(탁구, 축구, 배구) 총5명(감독 1명, 선수 4명)이 출전했다. 

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탁구종목 백지홍(휠체어) 선수가 최근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주영대 선수와 팀을 이루어 class1,2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 외 좌식배구 이준형 감독, 탁구(주남식, 한관호) 선수, 축구(고재관) 선수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다.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어려운 시기에 열린 대회여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훈련여건개선, 전문지도자배치,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남해군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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