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숙 회장의 지도로 진행되는 남해향교 다례교육 현장
이금숙 회장의 지도로 진행되는 남해향교 다례교육 현장

남해향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다례 연수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신다례(四神茶禮)’로도 불리는 헌다(獻茶) 의례에 필요한 절차와 예법을 익히기 위해 매주 목요일 10시에 향교에 모여 이뤄진다.

현재 이 교육은 남해 다향지부 이금숙 회장과 김말순 씨가 지도하는데, 조막순 모임회장, 시낭송가 박영덕 씨 등 6명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주 행사는 14일(목) 오전 10시에 남해향교에서 있었다.

사신다례는 자연과 인간의 영적인 교감으로 천지만물의 화합과 번영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복리를 기원하는 다례인데, 신을 찬양하는 ‘찬탄무’가 곁들여져 다례의 분위기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다고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남해향교(☎864-306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