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무장애통학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빨간색 구간(1구간)은 시공이 완료됐고 파란색 구간(2구간)과 노란색 구간(3구간) 순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 ‘무장애통학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빨간색 구간(1구간)은 시공이 완료됐고 파란색 구간(2구간)과 노란색 구간(3구간) 순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무장애통학로’ 조성사업 중 읍 사거리~우체국 앞의 2ㆍ3구간 공사가 오는 17일(일)부터 시작된다. 

사람과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읍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2ㆍ3구간 공사를 시작하면 1구간 공사에 비해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은 지난 13일 남해농협 2층에서 2구간 공사 착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군 공공건축추진단 박진평 단장과 도시재생팀, 시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무장애통학로 2ㆍ3구간 공사의 개요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박진평 단장의 설명에 따르면 오는 17일(일)부터 읍 사거리~우체국 앞의 2구간 공사가 시작된다. 약 14일간 진행될 이 공사는 차도와 인도의 블록을 포장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우체국 앞 3구간 공사를 할 경우 우편차 등 차량과 사람의 통행 방법은 있는지, ▲이 구간 공사 기간 중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주차공간 확보와 한시적 주차요금 인하 등 편의제공 계획은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또한 주민들은 공사 기간 중 행정과 시공업체, 주민들 사이의 의견 교환과 소통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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