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여) 주관으로 지난 1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추천한, 3대가 함께 공경하며 행복한 가정 가꾸기에 앞장서 온 화목한 가정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는 서면 예계마을 곽대성 씨 가정을 ‘화목한 가정상’ 수상자로 추천했다. 곽대성 씨 가정은 요즈음 보기 드물게 아버지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살고 있는데, 부부간에 서로 존중하며 생활하는 한편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극진한 부모공경 모습을 본받아 효행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의 귀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참여 인원제한으로 18개 시군에서는 각 지역 장소에서 동시에 ZOOM 화상으로 접속해 비대면으로 행사 현장과 소통했다. 남해군 읍면부녀회장 10명도 새마을회관에 모여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생생한 현장의 열기와 함께 했다. 또한 읍면부녀회장들은 동시에 접속한 18개 시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남해가 여러분을 마중합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곽영순 회장은 “더 많은 부녀회장님들과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성대한 행복한 가정 가꾸기 행사 및 한마음 어울림마당 축제에 다함께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리고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남해군새마을부녀회원 모두가 서포터즈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