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지난 1일 남해군 설천면 차면마을과 생태농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안갯벌 생태환경 보호를 위하여 마을주민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협력하여 갯벌생태를 보전하고자 추진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차면마을 주민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게, 흰발농게를 비롯한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친환경 생태농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세부 이행 사항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생태농업 확산을 위하여 친환경 퇴비 지원, 토양의 잔류농약검사를 지원하며, 마을주민들은 작물재배 시 무농약 재배, 샛강청소, 갯벌환경 정화 등 마을주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성경호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생태농업 추진을 통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갯벌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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