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군내 12개의 순수 민간 자생 봉사단체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1단체 1소공원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1단체 1소공원 가꾸기 업무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라이온스(회장 김창우), 새남해라이온스(회장 이우학), 동남해라이온스(회장 한수찬), 창선라이온스(회장 강만옥), 유자라이온스(회장 서정혜), 남해로타리(회장 김수정), 새남해로타리(회장 정봉언), 남해군자율방범대(회장 하홍남), 남해청년회의소(회장 박중화), 남해청실회(회장 고동석), 재경남해군향우회여성협의회(회장 구덕순), 재김해남해군향우회(회장 우두원)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관내 사회단체의 범위를 확대해 재경, 재김해 향우회까지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소공원 가꾸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군과 12개 단체는 소공원을 각각 지정하고 단체 회원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자발적으로 아름답게 소공원을 가꾸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2 방문의 해’를 맞아 소속단체의 전국·도 단위 행사 개최 시 군내 유치에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온·오프라인 방문의 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돕고 상호존경하고 배려하는 기품 있는 지역 정서 확산에도 다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협약했다.

앞으로 남해라이온스는 봉황산 나래숲공원, 남해청실회는 마산 소공원, 유자라이온스는 유림 소공원, 남해군자율방범대는 심천 소공원, 남해청년회의소와 김해향우회는 이동 화계소공원과 고모 소공원, 동남해라이온스는 삼동 소시랑골소공원, 새남해라이온스는 동도마 소공원, 남해로타리와 새남해로타리는 설천 로타리공원과 삼일기념탑, 재경남해군향우회여성협의회는 설천 소공원, 창선라이온스는 당항 소공원 등 12개소 314,290㎡의 소공원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남해군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한 지원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

김흥수 국제라이온스 5지역 부총재는 “기존에 이렇게 군과 지역 민간 봉사단체가 모두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한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을 기해 다른 봉사단체와도 소통하며 소공원 가꾸기 사업이 잘 진행되고 ‘2022 방문의 해’ 때 남해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소공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는 군민의 참여가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기에 민간 자생봉사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지속적인 소공원 관리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멀리 재서울여성협의회와 재김해향우회도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니 관련 부서에서는 이런 협약이 헛되지 않도록 봉사단체의 활동에 협약 사항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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