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광상품분과 회의 현장
27일 관광상품분과 회의 현장
28일 기반조성분과 회의 현장
28일 기반조성분과 회의 현장

지난달 27일과 28일,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민관협력추진위원회의 분과별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위촉을 받은 각 분과별 군민 위원들과 관계 군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결의와 대책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기획홍보와 기반조성, 관광상품, 군민활력 등 네 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27일(월) 오후 2시에는 남해청년학교 ‘다랑’에서 ‘관광상품분과’ 회의가 문화관광과(과장 정중구) 최은진 팀장(관광정책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분과 사업 계획 소개에 이어 분과위원장으로 정진규 문항어촌체험마을위원장이 선임되었고, 14개 사업에 대한 개요와 위원들의 검토, 건의가 있었다. 

특히 홍보기념품 제작, 배포 관련 논의가 집중되었는데, 1만 원에서 5만 원까지 관광의 해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을 공모해 선정한다고 한다.

28일(화)에는 유배문학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 개 분과 회의가 이어졌는데, 최은진 팀장의 사회로 군민활력 분과, 기획홍보분과, 기반조성 분과 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민활력분과 위원장은 김정화 미송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호선되었고, 6개 사업이 논의되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새로운 창의적인 사업을 개발하자는 결의가 있었다.

기획홍보분과 위원장은 조용호 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이 호선되었고, 14개 사업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모두들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해 관광의 열기를 북돋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반조성분과 위원장은 김윤상 한국외식중앙회 남해군 지회장이 호선되었고, 7개 사업에 대한 심의와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화전별곡’ 프로젝트를 통해 꽃의 나라 남해의 이미지를 실현하는 일이 주목을 받았다. 또 서포터즈는 외지 인물을 추가 모집하고, 업소들마다 산뜻한 단체복을 제작해 배포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도 있었다.

이번 회의는 군민과 행정이 총력을 기울여 내년 방문의 해 성공을 다짐하는 한편 기왕의 계획에 군민 위원들의 의견이 더해져 한 차원 높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남해의 문화유산 가운데 한 부분을 차지하는 전승연희와 ‘고려대장경 판각지’, ‘삼별초’ 등과 관련된 사업 계획이 추가되면 사업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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