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64년생연합회가 지난 25일 남면 남명초등학교에서 가족친선 체육대회를 가졌다.

남면용진회 주관으로 4회째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회원가족들이 모여 배구대회를 비롯한 윷놀이, 부부2인3각경기, 팬티갈아입고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웃고 즐기며 친구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알찬 하루가 됐다.

김광석 64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세상에서 우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면서 “우리의 우정은 가족 모두의 우정이기에 더욱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친구들의 우정을 강조 했다.

그는 또 “직장일에 농사일에 지친 심신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도록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김길언씨는 “ 띠 동갑내기의 좋은 인연을 잇고자 임진년생을 대표해 참가했다”면서 “앞으로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호증진에 서로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경품대상인 산삼은 해양초 64년생 모임 회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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