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27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2일(토)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남해군 2021년산 매입품종은 해담쌀과 새일미로 산물벼는 10월 2일부터 10월 29일(금)까지 남해군농협연합RPC와 DSC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산물벼 수매 후 11월 1일경부터 읍·면별로 매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남해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배정량은 6만 9780포(산물벼 5만 포, 포대벼 1만 9780포)로 전년대비 약 3%정도 증가하였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정곡80㎏)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정한다. 가격결정은 12월 28일 예정으로 중간정산금(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하 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품종 관리를 해야 한다”며 “포대벼 출하 농가에서는 반드시 농식품부 고시규격품인 새포장재 사용, 건조상태와 중량 준수 및 대형포대벼(톤백 800㎏) 수매 확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야 하며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37.5℃ 이상)는 매입검사장 출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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