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부산교육의 힘, <청년교육정책 자문위원단>이 지난 12일 출범했다. 

2주간 공개모집을 거친 자문위원단은 많은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이날 출범식과 함께 50명의 위원단 위촉식도 가졌다. 

이날 <청년교육정책 자문위원단>은 최대 피해자는 우리 청년들이라고 정의하면서 더 이상 기성세대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청년들의 ‘탈 부산’ 악순환을 막자고 결의했다. 또 원인이 부산교육에도 큰 문제가 있다고 보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청년들 스스로가 진단과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며 출범이유를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면서 포럼 부산교육의 힘 공동대표인 하윤수(고현) 회장은 “포럼 부산교육의 힘은 청년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뜻을 함께 하면서 부산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포럼 부산교육의 힘은 올해 6월 16일,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공교육 내실화와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실천적 교육운동의 구심점으로 교육적,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며 출범했다.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윤교숙 전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남수 전 부산교대총동창회 사무총장, 신용화 미래비전협회 청년정책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위촉해 ▲지역 교육정책 개발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역 교육인프라 확대 및 교육복지 사업 ▲대정부·국회, 교육청·의회 정책건의·입법 사업 ▲지역사회, 언론사, 교육시민사회단체 연대 사업을 추진하며 ▲정기포럼, 토론회 및 세미나 ▲정책연구 및 여론조사 ▲간행물 발간 ▲공동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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