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기문, 김명엽)와 ㈜가람전기(대표 김원영)는 지난 14일부터 15일간 관내 조손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점검, 집 청소 봉사를 펼쳤다.

고현면에서는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시 노후주택에서 누전 등 전기피해가 발생하는 취약계층에 대하여 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마련하였다. 

㈜가람전기는 가정을 방문하여 낡고 오래된 전선 교체 및 정리, 배전반 등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면서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집 주변 정비,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주거환경 개선과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를 하였다.

고현면 선원마을 정금지(89세)어르신은 “혼자 사는 집에서 오늘은 많은 손님들이 좋은 일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큰 비가 오면 전기도 끊기고 등이 오래되어 집도 어두웠는데 집이 밝아져서 고맙다”고 했다. 

㈜가람전기 김원영 대표는 “제가 가진 재능과 물품을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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