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추석을 맞이하여 ‘남해군 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지난 13일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의식을 확산하자는 취지에 따라 ‘탄소중립, 우리 생활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폐지를 활용하여 제작한 피켓을 들고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 주요 시가지를 순회하며 △추석음식은 먹을 만큼 만들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분리배출하기 등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수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캠페인 중 만난 한 주민은 “최근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하여 체감하며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고 싶었으나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몰랐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도 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하홍태 환경물관리단장은 “탄소중립은 사회전반의 변화와 실천 없이는 실현이 어렵다.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제도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동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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