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이 창원 경상고등학교, 거제 옥포고등학교와 상호교류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은 창원 경상고교와 남해대학의 협약식 장면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지난 9일 창원시 의창구 경상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허형도 교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경상고등학교와 상호유대관계 강화 및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교육 협력, 학생들의 진로특강프로그램 개설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해대학은 경상고등학교 재학생이 남해대학 진로특강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입학을 우대하게 되며, 입학 후 해외어학연수, 교환학생 선발 시에도 우선권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학자금 지원구간 6구간 이내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게 되며, 경상남도 다자녀 학생의 경우 등록금 전액 지원 외에 매학기 성적 충족 시 5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도 지급하게 된다. 남해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비도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에 참가한 지역 고교들과 교원의 특강 및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1:1 멘토-멘티제를 운영하여 학생들 간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 10일 거제시 연초면 거제옥포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두 학교와의 협약과 관련해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대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학습 생활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해대학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최악의 조건하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지역 대표 공립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교육부가 실시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별도의 평가나 정원 감축 없이 3년간 정부 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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