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함께 할게요’ 캠페인을 펼쳤다.

‘함께 할게요’ 캠페인은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함께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남해군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교17곳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대응을 위한 상담소 안내 포스터를 배부하고, 교내에 자살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배너를 전시했다. 

또한 10일 자살예방의 날 당일에는 남해읍 사거리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남해군보건소(건강증진과) 조혜경 주무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주변의 힘든 사람들을 서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자살유가족지원 등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전문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군민들은 기초상담을 원하는 경우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860-8694)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