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하는 2021 경남 안녕캠페인’ 전개를 통해 창선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이고, 스쿨존 내 사고 발생 제로(Zero)화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한국남동발전이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하였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이곳이 인접 도시로 통하는 도로로 항상 통행량이 많고, 초·중·고등학교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보행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신호등이 없어 횡단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었다며, 창선초등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설치에 앞서, 지난 8일 남해경찰서와 연계하여 창선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이후 9일에는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과 운전자의 시인성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설치물인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2020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미조초등학교 주변 지역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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