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곽갑종)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농어촌 퍼실리테이터협회 경남지회에서 주관한 ‘지역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양성교육’ 수료식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장장 65시간의 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강생 35명중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교육은 주민들의 소통강화, 마을 및 지역에서의 갈등관리, 아이디어 도출 등을 유도하고 촉진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퍼실리테이션 기획 및 프로그램 설계, 비대면 퍼실리테이션 기법, 퍼실리테이션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형 실습으로 꾸려졌다. 

이번에 수료한 수강생들은 9월 11일 필기시험과 10월 중 실기시험이라는 관문을 거쳐야 비로소 지역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얻게 된다. 

신활력추진단 이광석 사무국장은 “본 교육을 통해 양성한 지역퍼실리테이터들은 앞으로 마을과 현장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마을과 조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내용은 추진단 사무국(☎860-399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