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방 ‘다랑’에서 청사 신축 부지 내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관계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신축 편입부지 재평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대다수 소유자는 “청사신축을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주민들을 위해 한 분 한 분 안타까움이 없도록 최대한 군에서 배려해 달라”고 말하며 개인별 감정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진평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오늘 개인별로 주신 의견뿐만 아니라 이전에 제출하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에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현재 보상협의 진행 중인 소유자를 대상으로 추석 이후에 곧바로 재평가를 실시하여 보상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청사 편입부지 보상은 81.4% 협의 완료하였으며,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공모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까지 1~2단계 설계공모를 거쳐 12월경에 설계자를 정하여 본격적인 청사신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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