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 운영은 물론, 각 분야별 상황실을 별도로 구성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 및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코로나19 대응 △교통소통 및 도로안전강화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 △비상 진료 및 보건 △함께 누리는 따뜻한 추석 명절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코로나19 상황실 운영, 선별검사소 운영, 다중이용시설·대중교통시설 등의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발생상황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히 교통정보를 파악하고,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도로변 장애물 제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관리상황실 운영으로 물가안정 저해행위의 신고 및 접수를 실시하고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매점매석, 요금 과다인상행위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화전화폐(지류식)의 발행한도를 당초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하여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재해·재난에 대비해 추석 전 재난 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긴급민원서류 접수 처리, 가스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신속한 생활쓰레기 수거, 추모누리 성묘객 편의 제공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또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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